프리스케치

너무 따뜻한 겨울바다

늦가을처럼 따뜻한 겨울이네요. 
포근한 느낌이 참 좋네요. 
정말 바다에 하늘이 비춰있는듯 
파랗게 2016년을 시작했네요. 

겨울국화?!

우리집 뒤에 핀 꽃들 
지금은 피어 있을 시기가 
아닌데...
철모르는 아이들처럼 
예쁘게 피어 있네요. 

우리집에 놀러오는 이름모를 고양이들..
왠지 부부같은 느낌이네요. 

햇빛 좋은 날 
따뜻한 곳에 앉아 
함께 아름다운 바다를 
바라보네요. 

우리집에 놀러오는 손님들도 
고양이들처럼 사랑하는 
사람과 같이 같은 곳을 
바라보았으면 좋겠네요.